구두를 받고 사이트 올 일이 없었는데 오늘 올 일이 생겼네요.
제가 9월 28일에 상품을 받았으니 착용하기 시작한지는 이제 4개월정도 되었겠네요..
물론 이구두만 신고 생활하지는 않았으니 실제 착용기간은 더욱 짧겠네요.
그레안트에서 두개를 같이 샀는데 하나는 색상이 이미지와 너무 틀려 자주 안신고있습니다.
첫 착용감은 발등이 아프다? 입니다. 발가락과 발등이 이어지는 마디부분쯤...
살이 쓸리는 느낌이 아닌 멍든부분을 꾹꾹 누르는 통증...
다른분도 비슷한 후기를 올려주셨던거 같은데.. 구두 두 가지 모두 그랬습니다.
전 제 발이 이상하게 생긴지 알고 그냥 아파도 신었습니다. 한 일주일 신으니 아픈건 사라지더군요..
이 구두 일단 광빨은 죽입니다. 매일 먼지 앉을새도 없이 닦고 또 닦았습니다.
비라도 맞으면 집에가자마자 마른수건으로 닦고 신발장에서 잘 말리고 신었습니다.
열심히 관리해서 였을까..주변사람들도 구두광에 시선이 꼽히더군요..다들 비싸보인다고 하고 예쁘다고 하고 그때까진 좋았습니다.
그런데....오늘 의자에 앉아 무심코 발바닥을보니..
발바닥이 갈라져있네요...쭈욱.. 비오면 빗물이 다 들어올 기세네요..
밑창전체갈이를 해야할것 같습니다. A/S는 가능한지 모르겠네요..
지금보니 A/S에 관한 설명이나 게시판은 없는거 같네요.
제평생 31살 먹도록...구두밑창이 갈라진 구두는 첨 신어봤네요..
뒷굽이 너무 닳아서..가죽이 갈라져서..버린구두는 있었지만 생소하네요..
총평은.. 외관은 VERY GOOD.. 착용감이나 내구성은 길러리 신발집과 비슷~
어차피 디자인만 보고 산거니 후회는 없지만.
4개월만에 버릴생각을 하니 좀 아깝네요
댓글목록
작성자 -그레안트-
작성일 2012-02-06
평점
전화로 A/S접수 가능하시며,
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많이 애용해주시고 적립금 넣어드렸어요♥